햄부기.. 답지 않게 좀 떠들고 시작하자면, 이것은 나의 인생 전반에 걸쳐 만든 짜장소스이다
내 취향 100%로 만들었고 못해도 한달에 한번은 먹는듯하다
짜장면이 인생 음식 중 하나라서...
파는 것처럼 만들고 싶다면 미원을 두배정도 넣으시면 된다
만드는 방법
1) 파기름을 만든다.
- 파가 많을수록 향이 좋다.
- 다만 고기도 구워야하니 파는 향이 살짝 오라올 때까지만 볶는다
2) 고기를 굽는다 다짐육이든 삼겹살이든 상관없다 (취향대로)
- 다만 고기가 기름이 적은 부위라면 파기름을 좀 넉넉히 만든다
- 고기가 클 때, 튀기듯 구우면 씹는 식감이 좋다
3) 썰어둔 양파를 넣는다
- 해봤는데 양배추 넣어도 나름 괜찮다
4) 고기 기름에 볶다가 기름이 모자람녀 더 넣어도 된다 (춘장 볶을거라서)
5)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춘장, 분말 뭐든 상관없다. 가운데를 비워 기름에 넣고 튀기듯 볶다가 전체랑 섞는다
- 춘장이나 분말을 사면 이미 미원이 들어가 있지만, 파는 것처럼 만들고 싶다면 미원을 더 넣어보시라
- 내 집이 70년 전통 중국집이 되버린다
6) 이젠 그냥 볶으면 된다
7) 만든 소스는 면, 밥 취향대로 먹으면 된다
참고사항
- 센불에 볶아야 중화요리 같다 (세게 하면 향이 좋긴하다)
- 화력이 모자라면 물을 좀 넣어 끓여서 고기를 익히는 시간을 갖는데 좋다 (다만 이러면 중화요리 같지 않다...)
재료
대파
양파
돼지고기
춘장 (분발, 춘장 etc)
만드는 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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